내일신문 교육

대구 경북공고 천범수 우즈벡 아시아카뎃대회 전국회장기대회 종합 2위

내일신문 전팀장 2018. 5. 21. 11:12

대구 경북공업고등학교 레슬링부 천범수(3학년) 학생은 지난 5월 10일(목)부터 13일(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18년 아시아카뎃 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구 경북공고 선수가 출천한 아시아카뎃대회는 만 15세에서 17세까지만 출전할 수 있는 나이 제한이 있는 대회로 천범수 학생은 지난 12일(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그레고로만형 80kg 결승전에서 이란선수를 상대로 10여초를 남기고 5:3으로 이기고 있었으나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금메달을 내주었다.

 

 

대구 경북공고 레슬링부는 2017년 전국체전에서 금1, 은3, 동1를 획득했고, 2018년 전국회장기대회 그레고로만형에서 종합 2위를 달성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구 경북공고 천범수(3학년) 학생은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 경북공고 감독 황상호는 "1, 2학년때 운동에 대한 회의감으로 방황의 시간을 보냈던 천범수 학생이 3학년이 되면서 운동에 전념을 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고 ”지금까지의 레슬링부의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지도자, 학생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