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태국 방콕 2018 아세안옵티컬페어 참가

내일신문 전팀장 2018. 6. 28. 11:46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태국 방콕 2018 아세안옵티컬페어 참가
태국 안경 시장, 한국 안경에 시선 집중 !
- 대구 지역 안경 업체의 활약이 돋보이는 첫 걸음 -

 

 

대구시 중소기업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예산으로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1회 아세안옵티컬페어(이하 ‘실모방콕’)의 대구공동관을 운영하였다. 지역 안경 브랜드의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안경의 주요 수출대상국인 태국을 비롯한 잠재력이 우수한 동남아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지역 안경업체 7개사가 참가한 대구공동관은 전시회를 통해 864,000달러의 상담 액을 기록했으며 287,000달러의 현장계약 체결과 향후 418,000달러이상의 계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는 중국 제품과의 가격경쟁이 아닌 한국 안경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의 우수성으로 이루어낸 결과로 향후 중국과 차별화된 고품질의 한국 제품을 세계 시장에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지난 4월 대구광역시 중소기업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모방콕에 참가할 7개사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 중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안경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성장을 주도해 나갈 스타기업들도 포함되어있다. 이는 동남아 시장에 대한 지역 안경 업계의 관심과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태국 지역 한국 안경 수출 현황은 '16년 기준 안경테 수출액 2,202천달러(점유율 1.5%), 렌즈 수출액 3,541천 달러(점유율 1.4%)로 국가별 수출액 기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태국 안경시장은 연평균 8.7%의 성장률의 보이고 있어 참가업체의 향후 기대가 큰 지역이기도 하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서는 이번 전시회 참여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우호관계를 유지해온 태국 안경 업계의 거목인 Thai Optical Group의 Sawang
   Pracharktam 회장, Thailand Optical Foundation의 Phornthep Pianprasertkool 회장과 미팅을 진행하여 태국 안경시장동향을 파악하는 등 향후 한국 안경 업계와의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다시 한 번 견고히 다지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미얀마, 캄보디아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신규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으며 향후 안경 산업의 수출 시장 권역 확대가 기대된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설립 초기부터 지역 안경 업계의 경기 활성화 및 수출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실모방콕은 진흥원의 틈새 전략 사업으로 대구 소재 업체를 필두로 공동관을 구성하여 전시 참가비용 지원 등 세부운영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안경 업계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대구공동관 참가업체는 차기 공동관 운영 기대와 함께 대부분 재 참가 의사를 밝히고 있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다가오는 하반기 북경광학전(CIOF), 홍콩광학전(HKOF), 도쿄광학전(iOFT) 공동관 운영 계획에 있으며, 글로벌안경브랜드홍보사업으로 8월 베트남, 말레이시아 해외수주회와 11월 싱가폴, 인도네시아 해외시장개척단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연 초에 개최되는 독일광학전(OPTI), 밀라노광학전(MIDO) 등 유럽 전시회에 참여하여 세계 시장에 한국 안경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명품 브랜드와 경쟁하는 한국 안경 브랜드를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진흥원의 지원 사업이 매우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