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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중국 대련컵 우수 성적

내일신문 전팀장 2018. 9. 19. 18:10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패션의 도시 요녕성 대련시 2018 ‘대련컵‘ 참가
중국 디자인 컨테스트 2018 ‘대련컵’ 동상, 우수상   수상하다. 
참가 대학생 전원 수상 !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노동훈)은 2014년부터 중국 요녕성 ‘대련패션위크’와 ‘대련컵’에 참가해오면서 올 해 대련컵에서 출전자 전원 입상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대련컵’(DALIAN CUP International Youth Design Contest)은 중국 의류 디자이너협회와 대련인민정부가 주최하고, 대련복장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27회째 열리는 국제패션디자인 컨테스트 행사이다.

 

 

 

 

해외 참가자들에게는 항공료와 체제비를 지원하고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지난 9월 13일 목요일 ‘Z28 패션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이번 대련컵 대회는 중국, 일본, 이탈리아,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등 한국 외 세계 각국의 패션디자이너(프로패셔널팀) 와 디자인을 전공하는 대학팀으로 37명이 참가하였는데 대회 주제는 ‘새로운 시대의 디자인’으로 작품심사시 작품성, 독창성, 실용성 등을 조합하여 심사했다.

 

 

중국 대련컵 한국측 참가자는 대구예술대에서 손주현(4학년), 김지연(4학년) 두 학생과 동덕여대 박소윤(3학년) 등 3명이 참가했으며, 그 중 예술대 손주현 학생은 대학팀 동상을 수상하였고, 김지연, 박소윤은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동상을 차지한 손주현의 작품명 ‘Black Peacock’은 도저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어떤 고정관념과는 전혀 다른 어떤 상상으로 불가능하다고 인식된 상황이 실제 발생하는 것을 주제로 작품을 표현하였다.

 

 

대구시도 ‘디자인컨테스트’라는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고 예선, 본선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상패 이외에 단독 패션쇼를 열어주는 등의 다양한 혜택을 주고있으나 서울과 부산 등에서 같은 컨테스트를 개최하고 있어 조금은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대련컵’의 성과는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발굴된 차세대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주고 있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노동훈 이사장은 ‘ 디자인 컨테스트가 당장에 수출 BUYING 실적이 나오거나 매출이 일어나는 행사는 아니나 모든 산업이 기초 기술, 원천 기술들이 중요한 만큼 차세대 디자이너를 육성하고 우리시가 섬유, 패션도시임을 알리는데 가장 적합한 사업이다.‘ 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연길, 대련, 정저우, 상해 등 중국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