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 장기 지적 장애인축구대회 안동생활체육공원

내일신문 전팀장 2018. 10. 12. 13:41

경상북도는 12일(금) 안동생활체육공원(어가골 축구장)에서 ‘제16회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장기 지적장애인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6회째인 경북 지적장애인 축구대회는 경상북도장애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하고 경북도가 후원하며 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유대강화,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도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열리는 대회다.

 

 

280명의 선수를 대표해 권태운, 박세현선수의 선서를 시작으로 운동장 밖에서 응원하는 동료, 가족들의  열띤 응원 속에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으며, 경쟁 속에서 어우러짐을 느끼는 진정으로 즐기는 축제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경북장애인복지관협회 장기 지적 장애인축구대회의 열띤 경쟁에서 아쉽게 예선 탈락한 팀을 위해 미니올림픽(5개 종목)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친목과 화합이라는 대회취지에 맞게 참여자들을 배려하는 훈훈한 정도 함께 나눴다.

 

 

손동익 경북장애인복지관 과장은 “축구는 공 하나로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인 만큼 경기과정에서 서로 간 우의와 친선을 다지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 및 문화예술 향유기회 등을 확대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