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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북교육청 유치원 학급편성 기준 확정 비리유치원 명단 참고했나?

내일신문 전팀장 2018. 10. 15. 15:13

2019학년도 경북유치원 학급편성 기준 확정
- 3세반 16~18명, 혼합반 22~24명, 선택권 확대, 비리유치원 명단 참고 여부는?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5일, 2019학년도 유치원 학급편성 기준을 확정하고 관내 유치원에 안내하였다. ▶비리유치원 명단 보기(클릭)

 

 

이는 비리유치원 명단 발표와 무관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2019학년도 공립 사립유치원 학급편성 기준을 4세반은 22명, 5세반은 26명으로 올해와 같이 유지하기로 했다.

 

 

3세반은 현재 공립 16명, 사립 18명에서 16명~18명으로, 혼합반은 현재 24명에서 22명~24명으로 2명 줄이되 유치원별 특성을 감안하여 편성기준 구간 안에서 선택권을 주어 자율권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경북교육청은 유치원 3세반과 혼합반 학급편성 기준 조정을 통해 교사의 교육 부담을 경감하여 좋은 서비스를 제고하는 동시에 유치원 학급편성의 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문제가 되어온 비리유치원 명단 등에 포함되지 않도록 교육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도내 유치원 원아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학급당 원아수를 줄여 가야 하지만 공·사립유치원의 특수성 등을 감안하여 학급당 원아수를 신축적으로 조정하여 공·사립의 균형발전과 자율권을 신장하고, 실질적인 유아교육 여건을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