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대구취수원이전 수돗물 무방류시스템 등 장세용 구미시장 입장 표명

내일신문 전팀장 2018. 11. 5. 20:48

  - 낙동강 전수계의 물관리를 위한 통합적인 용역 시행
  - 대구취수원이전 아닌 폐수 무방류시스템 도입을 위한 기술용역 시행

 

 

2018. 11. 5(월) 17:00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 공직자가 참석한 정례회의에서 장세용 시장은 대구취수원이전 등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 18일 국무총리 공관에서 국무총리, 대구시장, 울산시장, 구미시장, 환경부관계자가 참석한 비공개 오찬에서 「낙동강 전수계의 물관리를 위한 통합적인 용역 시행」과 「취수원 이전이 아닌 폐수 무방류시스템 도입을 위한 기술용역 시행」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취수원이전 문제가 아니라 대구, 구미, 울산, 부산 등 낙동강 전반에 걸친 맑은 물 공급 차원의 합의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세용 시장은 지난 취임 전 6월경 권영진 시장과 회동을 갖고 대구취수원이전 문제는 구미시장이 결정할 사항이 아니며, 대구시에서 구미시민을 몰아붙이는 것에 대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늘 11월 5일 국회 예결위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대구취수원이전 해결이 수년 동안 안됐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안으로 합의한 것이 무방류시스템의 기술용역이고, 그것만으로 안 되기 때문에 낙동강 수계 전체에 대한 물관리 용역까지 포함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