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가볼만한곳 주말농장 아이들과 체험 농촌교육농장 테마마을 등 57곳

내일신문 전팀장 2018. 11. 11. 08:07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촌교육농장, 체험농장 그리고 전통 테마마을을 소개한 ‘경북여행, 행복체험’홍보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에는 각 시군에서 엄선된 경북가볼만한곳 농촌교육농장 46농가, 체험농장 8농가,  전통테마마을 3개소를 소개하고 각 농장과 마을의 상세정보, 체험 프로그램, 주변관광지 등이 수록되어 있다.

 

 

경북가볼만한곳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창조적, 과학적, 감성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이다.

 

 

최근 창의력과 인성함양을 중시하는 교육환경의 변화와 자연체험, 힐링 등을 요구하는 여행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경상북도 여행지 등 도내에는 81개소의 농촌교육농장이 있으며 이 중 52개 농장이 (사)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 경북지부에 가입․활동하고 있다.

 

 

경북가볼만한곳 농촌교육농장을 비롯한 농촌체험관광경영체는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사의 역량을 갖춘 농장주가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과서에는 없는 자연과 농업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도시민에게는 휴식과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등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일부 농장은 원예식물과 곤충을 이용한 치유농장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경북가볼만한곳 홍보책자는 각급 학교와 도시소비자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촌체험관광경영체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영호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우리의 농업․농촌은 식량을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경북가볼만한곳 등에 대해 알면 유익한 점을 설명했다.

 

 

 

이어 “경북 체험 교육농장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감하고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