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동부교육청 희망음자리 청소년오케스트라 여름캠프

내일신문 전팀장 2015. 8. 6. 14:41

대구동부교육청은 초․중 5개교 학생 70명이 함께한 가운데 「희망음자리 청소년오케스트라 여름캠프」를 8월 4일에서 7일(금)까지 3박 4일 동안 대구팔공산수련원 소속 「마음이 자라는 학교」에서 열었다.

 

 

대구 동부 내 5개 초․중학교(동부초, 동촌초, 동촌중, 입석중, 신암중) 학생들이 모인 희망음자리 청소년오케스트라는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예술체험과 음악적 소질계발의 기회를 부여하고,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2009년 결성되었다. 올해 2월 초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여섯 번째 정기연주회를 가지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구동부교육청의 이번 여름캠프 기간에는 오는 12월에 있을 정기 연주회를 대비해 영남필오케스트라의 지원을 받아 악기별 파트 연습과 오케스트라 합주 연습, 그 외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손병조 교육장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숨겨진 끼와 음악적 소질을 계발하고, 타인에 대한 소중함과 배려심을 키우며, 더불어 일취월장한 연주 실력과 음악으로 함께하는 공동체 생활 속에서 건강한 심신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