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도서관 집으로 무료책배달 ‘책나래 서비스’ 인기-
거동이 불편해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집까지 무료로 책을 배달해 주는 시립도서관의 ‘책나래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책에 날개를 달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겠다는 뜻에서 ‘책나래 서비스’라고 불리고 있으며, 몸이 불편하더라도 도서관의 정보문화를 충분히 향유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 경산 칠곡에 거주하는 장애인(1~3급, 시각 1~6급)과 거동 불편자(장기요양 1~2등급), 국가유공상이자(1~3등급)에 해당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신분증과 해당 증명서를 준비하여 한번만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여 회원으로 등록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료는 1회 10권,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전화, 팩스, 전자메일을 통해 대출․반납 신청이 가능하며, 자료의 배달과 회수에 따른 택배비용은 무료이다.
대구시립도서관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권경자(지체 2급, 수성구 거주)씨은 “날씨가 춥거나 더울 때에는 도서관을 방문하기가 힘들었는데,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하니까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아도 되어 시간과 비용도 절약되고, 자료도 직원이 직접 서가에서 찾아 배송해 주니 너무 편하고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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