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금오공대 안동대 구미대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유학생 봉사활동 더프라미스

내일신문 전팀장 2018. 12. 21. 16:50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와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모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금오공대 2018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학 간 자원공유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6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유학생 교류 및 봉사활동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금오공대 기획협력처(처장 정인희)가 주관하여 개최됐다.

 

 

금오공대 안동대 구미대 유학생 봉사활동에는 중국, 베트남 등 10개국에서 모인 유학생들은 전통의상을 입고 다도 체험을 하며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알아갔다. 또한 티셔츠 및 에코백 페인팅 봉사활동 시간도 가졌는데, 국제개발구호단체인 더프라미스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휘연)를 통해 해외 구호지역 어린이들에게 보내질 예정이다.

 

 

몽골에서 온 바야르첸겔(24·Dorjpurev Bayartsengel, 안동대 건축공학과 석사과정) 학생은 “다른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과 만나서 교류도 하고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하며 한국을 조금 더 알게 되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베트남 유학생인 쩐티치(23·Tran Thi Chi, 경영학과 1년) 학생도 “3개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모여 앞으로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