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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회태 작가, 생명의 신비함 이모그래피 서예 심장의 울림전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내일신문 전팀장 2019. 2. 20. 09:15

서예를 회화적으로 표현하는 이모그래피(Emography)의 창시자로 알려진 허회태 작가의 개인전 오픈식이 지난 2019년 2월 19일(화) 17:30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열렸다.

 

 

 ‘심장의 울림전’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2월 28일(목)까지 열리며 화면에 채워진 내용에 있어서는 위대한 생명의 탄생에서 시작하여 “생명의 꽃”, “심장의 울림”, “헤아림의 잔치”로 확장해 가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작품은 서예, 회화, 조형 등의 장르가 결합되어 3차원적인 입체감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화면을 가득 채운 문자는 마음으로 부터 느껴지는 언어를 표출하여 감상자들과 공감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생명의 신비함 이모그래피 심장의 울림전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허회태 작가 오픈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SBS 오케스트라 김정택 단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김홍걸 상임대표 등 주요 귀빈과 미술인 약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진지하고 섬세한 이모그래피(Emography) 작품을 감상하고 성공적으로 전시가 마무리  되기를 기원했으며, 각 작품에 담긴 의미와 메시지는 생명의 탄생이 모체가 되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생명의 꽃에서 근원적 심층세계를 응시하면 심장에서 시작한 울림을 기억하고 커다란 생명감이 자리하게 되는 것이다. 생명의 꽃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보금자리에서 생명을 노래하는 꽃은 신비한 생명의 파장이 전해지는 새로운 울림의 세계가 열린 것이다. 

 

 

그래서 심<心>자 상형을 이끌어내 형상과 변화의 조형 세계를 심장에 의한 마음이 서로 공존하기도 하고, 뻗어 나아가기도 한 끊임없는 작용을 작품세계에 이입한 것이다. 따라서 생명의 탄생에서 존재의 근원으로 파고든 세상의 소용돌이를 표현한 것으로 한 가지 구도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조합으로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어 끊임없는 창조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허회태 작가는 “삶을 제대로 바라보고 중심을 잡을 때 흔들리지 않는 균형 잡힌 행복한 인생이 펼쳐진다. 삶의 근본이 되는 생명을 진지한 자세로 연구하여 예술적 작품으로 탄생시켰으며, 우리들의 이야기가 담긴 이모그래피(Emography) 작품은 내용을 극대화하고 포인트를 심어 감상자와 공감하는 소통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허회태 작가는 1995년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대상 수상, 50여회 전국대회 심사위원장과 운영위원 활동 등으로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현재 카이로스허회태 미술관 관장, 연변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