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산업기술인증원은 화룡점정…대통령께서도 인정
▸ 물산업 미래를 위한 대구시민의 노력은 대통령께서도 잘 알고 계셔
▸ ‘국민이 함께하는 안전대진단’ 이라는 자체 슬로건으로 ‘참여형 안전’을
강조하는 한편, 도시의 미래를 위한 ‘인구정책’ 에 대해서도 언급
권영진 대구시장은 2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물산업클러스터, 물기술산업법에 이은 물기술인증원 대구 건립은 대한민국 물산업의 미래를 위한 ‘화룡점정’”이라고 말하며 “이는 대통령께서도 그 필요성을 인정하신 사항이다”라며 물기술인증원 대구 유치의 당위성과 가능성을 강조했다.
권시장은, “최근 대구를 다녀가신 대통령께서도 물산업의 미래를 위한 대구시민의 노력과, 물기술인증원 대구 건립의 필요성을 잘 알고 계셨다. 이는 고맙고 반가운 일이다”라고 운을 뗀 뒤,
“‘물이 곧 산업’이라는 것을 아무도 느끼지 못하고 있을 때부터 우리 대구는 물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충분히 쌓아왔다. 대통령의 말씀이 아니더라도 물산업인증원을 대구에 건립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권시장은,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은 물론, 4년에 걸친 우리 대구의 노력으로 ‘물기술산업법’을 제정했다. 제도까지 완성한 것이다. 여기에 물산업인증원까지 더해진다면 이거야말로 대한민국 물산업 청사진의 화룡점정이 될 것이다.”라며 “대구의 미래와 시민의 이익이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시정의 방향을 잡아 가자. 그리고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물산업인증원 대구 유치’가 그 기회를 움켜잡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 안전 대진단을 ‘국민이 함께하는 안전대진단’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련 전문가나 단체를 조직적으로 참여시키자” 며 매년 2~4월(2.18~4.19)에 집중 운영하는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안전신문고 활용 시민 참여율이 2015년도 4,380건에서 지난해 22,446건으로 증가됐다. 시민들의 참여 부분들을 제고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만들어 가는게 중요하다.”며, “미세먼지가 큰 재난으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대책인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촘촘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에 대한 현안 토론 후에는 “그 도시의 미래가 있고 도시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정책으로 연결되어 지는 것이 결국은 인구정책이며 또한 출산장려정책이다.”며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회의 말미에서 권시장은, 조병화 시인의 ‘해마다 봄이 되면(시)’을 낭송하여 참석 간부들의 호응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 낭송을 끝낸 권시장은 이어 “봄은 생동과 희망의 계절이다. 이 시처럼 우리 대구시민들께서 생동감 넘치는 일상을 누릴 수 있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역량을 모아 나가자”며 회의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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