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서부교육청 Wee위센터, 중학생 20명 1박 2일간 진로캠프

내일신문 전팀장 2015. 8. 12. 15:27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8월 11(화)부터 12일(수)까지 경북 영천 성덕수련원에서 1박 2일간 진로캠프를 열었다. 대구 서부교육청의 이번 캠프는 진로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에 관련된 자신의 특성을 다각적으로 폭 넓게 탐색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학업중단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업중단위기에 있거나 진로캠프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했다.

 

 

대구 서부교육청 진로캠프의 첫째 날에는 ‘꿈의 지침서, 꿈을 찾는 사람들(1분 스피치, 직업가이드)’를 통하여 진로의 의미를 이해하고, ‘응답하라 MY DREAM’과 ‘2030 상반기 공개 면접’ 코너를 통해 실제로 본인이 원하는 직업을 선택하고 가상면접을 보면서 생생한 진로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저녁시간에는 친구와 함께 놀이를 하면서 우애를 다지는  ‘소망의 달빛’ 공동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인공암벽등반, 국궁, 두드리(난타)등 ‘무한도전’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자신을 이기고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구서부 Wee센터 배선옥 복지사는 “중학교는 자신이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자신의 미래의 직업에서 요구하는 능력과 자신을 능력을 분석·비교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기로 진로캠프는 학생들의 이러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나아가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진다.”고 말했다.

 

 

대구 서부교육청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없었고 막연히 무엇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진로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내 꿈에 한발자국 다가간 느낌이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최교만 교육장은 1박2일 동안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칭찬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 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