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CJ(주), 영화‘국제시장’ 대구교육청 교육용 DVD 기부

내일신문 전팀장 2015. 8. 13. 16:21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3일(목) 오전 10시,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CJ(주)(대표이사 이채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중․고등학생들의‘나라사랑’교육을 위한 영화 ‘국제시장’DVD 전달식을 갖는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대구시교육청은 850만원 상당의 총 250셋트(상․하)의 DVD를 기부받게 되며, 이는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교당 1셋트씩 배부하여 해방이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과 현대사를 이해하는 교육용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화 ‘국제시장’은 한국전쟁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아버지상을 그려내고 있으며, 한국전쟁, 파독 광부 및 간호사, 월남전 파병, 이산가족 상봉 이야기로 학생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역사적인 사실을 간접체험하게 함으로써, 나라 사랑 마인드 제고 및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 번 새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육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

 CJ(주) 관계자는 “향후에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자랄 수 있도록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영화 ‘국제시장’관람을 통해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학생들이 함축적으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역경을 딛고 살아나가는 아버지 상을 보면서 가족애와 삶에 대한 용기를 갖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