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생활

오토리포팅, 만우절 무료 인터넷뉴스 플랫폼 세이뉴스 GNN 뉴스 통신

내일신문 전팀장 2019. 4. 1. 08:22

오토리포팅주식회사(대표이사 장인혜)는 4월 1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뉴스사이트를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 ‘세이뉴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이뉴스’에서는 전 세계에서 빠른 접속을 보장하는 글로벌 CDN을 기본으로 월 30G의 저장 공간과 월 100 페이지뷰까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DB 용량도 무제한이다. 글로벌 서비스답게, 추후 필요할 저장 공간 추가 비용도 투명하게 공개했다. 추가 저장공간 비용은 전 세계 최저가인 AWS보다 저렴하며, 이 비용도 해마다 줄여나갈 계획이다. 



오토리포팅 만우절 무료 인터넷뉴스 플랫폼 세이뉴스 서비스 뒤에는 원천기술과 함께 싱글 사이트별 최적화를 위한 기술 연동과 SSL 적용 등의 인건비인 매년 22만 원(부가세 포함)이 있다. 완전 무료는 아니라는 거다. 그러나 데모 버전에서 보이는 차별성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국내 동종 회사의 기능을 대부분 뛰어넘어 섰다는 것을 금세 알 수 있다. 더 큰 비용을 지불하고도 사용할 만한 장점이 많다. 그래서 무료라는 말이 어색하지가 않다. 거기다 외신 콘텐츠, 최저가 문자 대량 이메일 계열사 부대 서비스 등의 혜택을 살펴보면 실질적인 무료 그 이상의 서비스라는 게 대다수 미디어 업계의 반응이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3개월 후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전액 환불해준다는 정책도 확실한 차별화다. 



거기다 중도에 해지 시에도 고객의 사진 DB와 기사 DB를 고객에게 무료로 즉시 돌려준다.

‘세이뉴스’ 관계자는 “플랫폼의 기능과 편의성은 현재도 최고지만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는 매주 업데이트한다”며,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기자와 편집국에서 취재 시간을 제외하고 기사작성 시간 및 교정교열 검수에 소비하는 시간을 최소로 줄이는 것이다” 고 밝혔다. 



이것이 미디어 대상 고객 서비스의 최우선 목표이며 이를 위해 자동 기사 작성과 언어별 자동 오타 알림과 자동 저장 기능 기사체 알고리즘 등을 별도 팀에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aynews.org의 ‘체험판 신청하기’에 들어가서 휴대폰 인증을 통해 무료로 체험판을 개설하고 8일씩 연장해서 최대 4번까지 32일간 모든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1년 안에 전 세계 모든 뉴스 사이트의 모양을 다 만들어낼 수 있도록 사이트 템플릿도 매주 추가한다고 한다. 플랫폼을 통한 수익모델도 명확하게 ‘국가 브랜딩’ 사업이라고 밝혔다. 국가의 네거티브 포지티브 기사를 컨설팅 해주는 새로운 사업 분야다를 개척한다는 것이다. 일 년에 한번 내는 22만원의 컨설팅 비용도 하드웨어 비용 절감에 따라 점진적으로 줄여서 완전 무료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구성도 화려하다. 99.9% 내구성을 보장하는 3중 백업에, 세계 3대 대형 클라우드 서버 회사인 구글, 아마존, 중국의 알리바바를 포함한 해외 5개 클라우드와 한국의 닷네임코리아 클라우드를 하이브리드로 묶어 서비스한다. 



‘세이뉴스’는 해외에서 접속이 원활해야 하는 한류스타 등 연예인과 해외 마케팅을 위한 브리핑 사이트가 필요한 곳부터 인터넷뉴스 사이트가 필요한 모든 곳, 정치인 브리핑 뉴스, 학교, 비영리 단체를 중심으로 홍보용 뉴스 사이트 서비스를 시작한다. 


금주 내로 영문, 불문 버전을 오픈하고 유럽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베타 기간 중 플랫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미 국내 포털사 중 한 곳에 ‘세이뉴스’ 플랫폼 도입을 확정하고 ‘세이뉴스’ 플랫폼 위에 뉴스 포털을 구축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 주목 받고 있다. 



‘세이뉴스’ 홍보 담당자는 “세계 3대 뉴스통신사인 프랑스 AFP 통신 한국 법인과, AFP 자매사인 프랑스 AFP relaxnews 한국법인도 자사의 외신 콘텐츠를 4월 중순부터 ‘세이뉴스’ 플랫폼을 통해서 일부 무료 공급 하고 공식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사용하기로 확정 했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일본 현지 업체를 포함한 국내 한류 콘텐츠의 해외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배급사들로부터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이뉴스의 모회사는 베트남에 본사를 설립 중에 있는 GNN 뉴스 통신이다. 수익을 위해 솔루션을 제공했던 업체들과는 달리, 언론사에 외신 콘텐츠를 제공과 함께, 실질적 부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지원 한다는 모토를 걸고 있는 ‘세이뉴스’는 이미 2월부터 베타버전을 통해 강점을 확인한 타 솔루션 업체 이용 언론사들로부터 서비스 이관 계약이 조용히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향후 3개월간 서비스 안정성만 제대로 보여 준다면 국내 솔루션 업체에 불어닥칠 지각변동은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 또한 ‘세이뉴스’는 전 세계 각 국가별 주요 뉴스 통신사들들과도 자사 플랫폼의 ‘세이뉴스’ 플랫폼 도입에 대해서 여러 채널을 통해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모 회사인 GNN 뉴스통신도 세이뉴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올해 6월까지 전 세계 국가와 도시, 그리고 국내 기초단체별 지사를 모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