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교육청, 27일 대구행복교육정책자문위원회 열어

내일신문 전팀장 2015. 8. 26. 10:28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7일(목) 오후 3시 30분에 시교육청 여민실(동관3층)에서 대구행복교육정책기획단(단장 상원고 교장 김영탁, 이하 정책기획단) 활동 결과에 대한 자문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대구행복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가진다.

 

 

정책기획단은 지난 7월 7일, 민선 2기 우동기 대구교육감의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정책과제 실현을 위해 출범식을 갖고 교육감 취임 1년 동안의 공약과제를 점검하고, 대구행복역량교육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정책자문위원회는 언론 등 시민단체․학계 및 교육 관련 각계 인사 26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정책기획단 6개 분과장, 그리고 청내 공약 관련 장학관 및 사무관 등이 참석하여, 정책기획단의 정책과제 평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누고 실천 전략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 40여 일 동안 정책기획단에서는 분과별 협의회, 업무 담당자 및 현장 교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공약 이행 현황을 평가하는 노력을 해 왔으며, 교육감 보고 및 학교 현장 교사들 대상의 설문조사 등을 거쳐 교육감의 45개 정책과제의 추진 현황에 대한 평가 자료를 마련하였다.

 

 

또한, 정책기획단에서는 향후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과제 수정 보완 작업을 거쳐 8월말까지 교육감 공약 추진 현황 평가 자료가 완성되면, 자료를 발간하여 교육 기관 및 학교 현장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 자료에는 불필요한 업무 통·폐합 및 부서별 업무 총량 관리를 통한 업무 경감의 방향뿐만 아니라, 교육재원 확보 방안을 포함한 예산의 효율화 방안도 담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은 ”1년 동안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좋은 정책은 계속 발전시켜 나가고, 학교 현장에 부담을 주는 정책은 합리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여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더욱 공고하게 지켜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