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살예방의 날! 생명존중문화 확산 활동 전개
-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 널리 알린다! -
9월 10일(목)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대구시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 대책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며,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2004년 9월 10일 제1회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가지면서 시작됐다.
대한민국은 OECD 회원국 중에서 자살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3년 기준 인구 10만 명 당 우리나라의 자살 사망률은 28.5명(대구 26.8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 12.0명의 두 배가 넘는 심각한 수준이다.
자살은 개인적인 이유로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끊는 것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지난 10년간의 급격한 자살률 증가는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로 인한 것이 아님을 시사하고 있어 자살예방을 위해 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주체들의 연대적이고 조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대구시는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1개소)와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8개소)를 설치해 자살위기상담을 위한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운영,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자살위험자 사례관리, 생명존중교육 등의 자살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자살예방의 날이 있는 9월에는 보다 집중적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9월 2일(수) 강동어르신행복센터에서의 자살예방강연을 시작으로 4일(금)에는 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시행했으며, 공무원이 민원상담 시 정신보건기관 및 위기상담전화를 안내할 수 있도록 각 청사 로비에서 생명존중 및 정신보건기관 안내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9일(수) 아침 출근길(07:50~09:00)에는 시청과 중구청 로비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공무원들에게 자살예방의 중요성과 정신건강센터를 홍보했다.
대구시청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생명은 함께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살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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