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학교 고등학교 입학전형 배정방식 변경
대구 단일학군 추첨 배정 비율 및 중학교 선배정 비율 10% 확대 -
- 지역간 교육격차 완화 및 학생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 확대 -
대구 교육청은 2016학년도 일반고 추첨 배정에서 학군에 관계없이 신입생을 선발하는 단일학군제 적용기준을 학교별 모집 정원의 40%에서 50%로 확대한다. 그리고 중학교 진학 시 적용하는 선배정(학교군 내 희망학교 우선 지원) 비율도 40%에서 50%로 확대한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고등학교 일반고 추첨 배정은 1단계에서 단일학군제를 적용해 거주지에 관계없이 원하는 학교에 지망할 수 있게 한 뒤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50%를 추첨 배정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추첨 배정되지 않은 거주지 학군 내 해당 학교 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 모집 정원의 10%를 추첨 배정하며, 3단계에서는 1,2단계에서 추첨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학 편의 등을 고려하여 배정한다.
이번 대구 입학전형 추첨 배정방식 변경은 고등학교의 경우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고 버스 환승기회가 확대되는 등 교통여건이 개선되었고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대한 교육수요자와 지역사회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대구 중학교의 경우 일부 학군에서 일어나고 있는 위장전입 문제와 희망 중학교 탈락 시 발생할 수 있는 편법적인 전입학 문제를 개선하여 지역간 균형적인 교육발전 요구에 대한 학부모 및 시민들의 의견을 모은 결과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새로운 배정방식에 대해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구청 소식지, 입학전형 가이드북 보급과 학생, 교직원,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 실시 등 현장 밀착형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은 “학생의 거주지에 따라 배정 학교가 결정된다는 인식을 바꾸고, 대구의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원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지역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고심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9. 9. ‘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회’를 거쳐 고등학교 배정 방식을 최종 확정하며, 중학교 배정 방식은 지난 8. 18.(1차), 8. 28.(2차) ‘중학교 배정 제도개선 관련 협의회’를 거쳐 확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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