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건강

대구 효성병원, 결혼이민자 친정부모초청 건강검진 제공

내일신문 전팀장 2015. 9. 18. 09:27

대구 효성병원(원장 박경동)은 수성구청에서 주최하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하며 수성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센터장 서정화)에서 주관하는 ‘다문화가족 친정부모 초청 건강검진’을 16일(수)에 실시했다.

 

 

결혼이민자의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는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초청사업은 결혼이민자의 가족초청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아가 한국사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함께 가족관계와 유대감을 향상시키고자 진행되었다. 베트남과 중국으로부터 초청된 가족은 효성병원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제공받았다.

 

박경동 병원장은 “결혼이민자와 가족을 초청하여 건강검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병원은 영남일보와 함께 대구광역시교육청의 후원으로 1세대 할아버지․할머니와 3세대 손자손녀의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2015 세대공감 행복사진 공모전’을 내달 12일(월)부터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