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응급의료기관 심야약국 등 민생현장 확인 등 종합대응체계 추진

내일신문 전팀장 2015. 9. 24. 14:56

- 시설위문 및 봉사활동, 보건복지상황반・비상진료대책반 운영 -

  대구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며, 연휴기간에는 보건복지종합상황반과 비상진료대책반을 운영해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9월 25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체 장애인 시설인 ‘대구안식원’을 방문해 생활인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 이에 앞서 정태옥 행정부시장과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22일 ‘상록뇌성마비복지관’과 ‘쪽방상담소’를 각각 찾아 취약계층이 생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실태를 파악하고, 연휴기간 중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또한, 대구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시설생활인,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생활인 등 어려운 이웃 17,667명에게 온누리상품권 등 총797백만 원을 추석 전에 지원하고, 연휴기간 중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7,400여 명에게 후원기관과 연계해 밑반찬, 도시락을 배달하고 빵, 우유 등 대체급식도 시행한다.
○ 경로무료급식소는 8개소(중구 요셉의 집 등)를 운영하며, 노숙인 무료급식소도 3개소(동대구역, 대구역,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연휴기간 중 결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 아울러, 시립공원묘지, 동명공동묘지, 성서공동묘지 등 성묘객이 집중되는 시설에는 830대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했으며, 성묘객지원반과 안내요원도 배치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뿐만 아니라, 구․군 보건소와 의료기관․약국과 협력해 응급․당직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당번약국도 지정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며, 연휴기간 동안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반도 운영한다.

○ 응급의료기관․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계속하고, 응급실이 아니더라도 보건소를 비롯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은 평일처럼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