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 구미시장애인복지관 주선 원익큐엔씨 장애인 60가정 음식문안

내일신문 전팀장 2015. 9. 25. 12:07

경북 구미시장애인복지관에서 좀 색다른 인사이야기를 소개한다. 원익큐엔씨는 추석을 며칠 앞둔 9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장애인 60가정에 음식으로 문안하고 명절덕담을 나누었다.

 

 

원익큐엔씨 직원 여럿이 복지관 식당에서 음식을 장만하고 퇴근 뒤 저녁시간에 집집마다 찾아가 인사했다. 손님을 맞이하는 사람은 따뜻한 차를 대접했고, 원익큐엔씨 직원들은 일일이 음식 보관방법을 당부하였다. 원익큐엔씨 직원이 쓴 편지를 읽고 도량동에 사는 조○○씨는 손님들이 떠난 뒤 복지관 직원에게 문자를 보내왔다.

 

 

<문자내용 일부〉
‘간도 딱 맞고 정갈하게 정성이 묻어나는 귀한 명절음식을 해 주셨네요. 감사히 잘 먹겠다고 다시 한번 더 전해주세요. 젊은 분들이 시간도 없을 텐데 만드신 그 시간이 다른 무엇보다 귀중하게 생각됩니다.(이하 생략)

 

 

경북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명절이나 연말에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에 착안하여 혼자 살거나 명절이라 더 외롭고 힘들 장애인가정에 나눔사업을 진행하였다. 주는 사람의 마음이 충분히 전해지고 받는 사람이 다시 따뜻한 인사를 건네는 이웃지간의 정을 기대하였다.

 

넉넉하고 너그럽고 나누는 것이 많은 한가위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들 삶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기를 기원한다. 원익큐엔씨는 구미 3공단에 위치한 Ceramics제품을 제조 공급하는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