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정당 후보 공천,
'일반 국민 의견 더 많이 반영' 74% > '당원 의견 더 많이 반영' 12%
- '일반 국민 의견 많이 반영': 새누리 지지층 65% vs.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 88%
최근 정치권에서는 여야 대표가 잠정 합의한 휴대전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내년 총선 전까지 기술적·법적으로 구현 가능한가에 대한 논란, 일반 국민 참여를 극대화할 경우 정당 존립 기반이 약해질 것이란 우려, 기존 정치인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 이같은 국민공천제 관련 논란 이면에는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이 후보를 공천하는 과정에서 당원과 일반 국민 중 어느 쪽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가 있다. 이에 대해 물은 결과 우리 국민 74%는 '일반 국민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해야 한다'고 봤고 '당원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해야 한다'는 12%에 그쳤으며 6%는 '반반/비슷하게 반영해야 한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 우리 국민 대다수가 특정 정당에 가입하고 있지 않음을 감안할 때, 정당 후보 공천 과정에 일반 국민 의견을 더 많이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 우세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한편으로는 일반 국민의 국회, 정치인, 정당에 대한 불신 정도가 높은 탓에 정치권에 일임할 수 없다는 의지의 표출로도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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