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남구생활체육회 주최로 17일(토) 오전 8시부터 구민체육광장과 앞산 잣나무 군락지에서 ‘제9회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등산코스는 남구구민체육광장을 시작으로 맨발 산책로, 수덕사, 법장사, 약수터를 지나 잣나무 군락지에 이르는 3.4km구간이며, 참가접수는 오전 8시 출발지점인 남구 구민체육광장에서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기존 산성산 정상에서 치러지던 산상 행사를 앞산 잣나무 숲으로 옮겨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가을 아침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삼림욕과 함께 주민 장기자랑과 가수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출발행사가 마련되는 구민체육광장에서는 등번호와 기념품 배부, 혈압측정과 당뇨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이 이우러지며 2 ~ 5 지점별로는 간단한 간식 제공과 이동경품권 추첨이 마련된다.
산상행사가 펼쳐지는 대구 남구 앞산 잣나무 숲에서는 이병철, 삼순이, 서희 등 가수공연과 경품추첨이 이루어진다. 산행 행사 후에는 본인이 가지고 갔던 쓰레기와 산에서 주운 쓰레기를 가져오면 EM과 교환해 주는 행사도 마련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올해는 특별히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의 산상행사를 잣나무 숲에서 마련하게 되었다”며 “산림욕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고 건강은 물론 가족 간의 사랑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 남구청 문화홍보과 ☎ 664-2182 혹은 남구생활체육회 ☎ 622-733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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