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콘텐츠 리그’본선 40개 팀 선발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0. 23. 15:11

- 다채로운 지원자 눈길, 경쟁력 있는 선발팀 본격 육성 시동! -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시가 주관하고,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 콘텐츠코리아 랩의 ‘콘텐츠 리그’ 예선 평가가 성황리에 종료되어 콘텐츠 리그 본선 40개 팀을 선발했다.

 

 

<콘텐츠 리그>에 지원한 총 156팀에 대한 예선평가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에서 60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다시 40팀을 선정했다.

 

이번 예선평가에서 주목할 점은 웹드라마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에 콘텐츠를 더한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되어 질적인 면에서 두각을 나타낸 팀이 많았다는 점과 최연소 참가자인 18세 고등학생부터 중장년층(최연장자 51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지원했다는 것이며, 이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저변확대를 입증할 수 있었다.

 

또한, 취업 준비생, 프리랜서 플로리스트, 이탈리안 셰프 등 다양한 계층에서 지원했다는 점은 향후 콘텐츠리그를 통한 융ㆍ복합 산업의 창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했다.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융합패션, 멀티미디어, 키덜트(Kidult, Kid와 Adult의 합성어)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된 이번 예선에는 재기발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심사위원의 눈을 사로잡았는데 눈에 띄는 분야별 아이디어로는, IoT 분야에서는 적외선 기술과 LED 기술을 통해 절수가 가능한 수도꼭지 ‘smart Tap’이, 키덜트 분야에서는 가정에서 쉽게 전통방식으로 막걸리를 제조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하우스 막걸리’가 눈길을 끌었으며, 멀티미디어 분야에서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두 광대의 만남’이라는 공연을 제안한 팀이,  융합패션분야에서는 자세와 근육의 움직임을 인식해 자세 교정을 도와주는 스마트 의류를 제안한 팀이 두각을 보였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의 한상언 사무처장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응모작이 많아 대구 문화콘텐츠 산업의 희망이 보인다”며, “이번 리그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가 글로벌 콘텐츠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며 심사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 정풍영 국장은 “콘텐츠리그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고, 발굴된 아이디어의 서비스 실현 가능성과 사업성을 검토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업정보와 자세한 내용은 대구콘텐츠코리아 랩 홈페이지를(w ww.dgckl.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