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전국 살림길 들꽃사랑답사단, 금호강을 달린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0. 28. 08:26

- 중앙․지역 답사단 40여 명, 금호강‘자전거 살림길’투어 -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언론인, 교수 등으로 구성된 ‘들꽃사랑답사단’이 10월 29일 대구의 자전거 살림길 명품코스 중 하나인 금호강 자전거길에서 자전거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제4회 ‘들꽃사랑답사단’ 자전거투어는 행정자치부 비영리단체인 (사)한국자전거문화포럼의 주관으로 열리며, 자전거 살림길운동의 일환으로 ‘살림길’을 전국에 널리 홍보하고, 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 관광자원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이야기로 엮어 자전거 살림길을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앙답사단 30명과 지역의 자전거타기동호회, 한국자전거문화 포럼 대구지부, 녹색자전거봉사단 회원 등이 오후 2시 30분, 금호강 팔달교 둔치를 출발해 침산교를 거쳐 동촌유원지까지 총 20km 구간을 달린다.

 

아울러, 대구의 자전거 살림길 소개와 역사, 문화, 생태, 관광자원 등에 대한 홍보, 지역인사의 스토리텔링도 마련된다. 특히, 금호강 자전거길 인근에 위치한 동촌유원지, 망우공원, 영남제1관을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대구 자전거 살림길은 2012년 9월 27일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살림길에 선정됐다.(낙동강, 금호강, 신천, 도심순환 코스 등

 

※ ‘자전거 살림길 운동’
  행정자치부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자전거문화포럼(회장 박삼옥)이 주관, ‘빠름과   죽임’의 자동차적인 사고와 생활방식을 ‘느림과 살림’의 자전거적인 사고와 삶의 방식으로   바꾸는 문화 운동임.

 

※ ‘들꽃사랑 답사단’ 자전거 투어
  자연과 자원 같은 삶의 원천들을 살리는 자전거길인 ‘살림길’에는 갖가지 ‘들꽃'  들이 피기 때문에 ’들꽃사랑‘을 붙여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출발하는   ‘중앙답사단’과 해당 지자체의 시민이 참여하는 ‘지역답사단’이 공동으로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