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교육청 상주 상산전자고 급식소 및 생활관 증축 중간설계 심의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4. 15:15

경상북도교육청은 4일 오후 별관동 회의실에서 상주시 계산동에 소재하고 있는 상산전자고등학교 급식소 및 생활관 증축공사를 위하여 관계자 및 설계팀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중간설계에 대한 심의회를 가졌다.

 

 

상주 상산전자고 현 급식소는 2000년 설치된 약 390㎡의 조립식건물로서 급식인원에 비해 매우 좁고, 오·배수 시설의 노후화가 극심하여 식중독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또한, 특성화고등학교이면서 기숙사가 없어 인근 면지역 단위 학생유치 및 육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금회 급식소 및 기숙사 증축은 교육시설을 확충하고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 및 우수한 학생들의 유치·집중지도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기술인재를 육성하며, 교직원들의 복지 증진에 만전을 기하고자 건물을 증축 하는 것으로, 실시설계 성과품의 납품 이전에 중간설계에 대한 심의를 거쳐 예산낭비 요인이나 효율성, 안전성, 설계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여 최종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증축은 연면적 1,656㎡의 규모로서 1층은 급식소, 2층은 다목적강당으로 설계가 되었으며, 2016년 9월경 준공되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활동 및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의 장소로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증축되는 건축물에 있어서 학생을 비롯한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건물이 되도록 설계과정에서부터 면밀히 검토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