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 구미시민행복추진단 일자리 아동 보육 시민의견 많아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5. 14:28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시민행복추진단(이하 ‘행복단’)이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다중집합장소 등을 방문하여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시정참여 시민의견 청취를 실시하였다.

 

 

이번 구미시민의견 청취는 2016년도 시민 중심의 행복 시책 추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설문지를 통해 시정참여 관심도와 인지도, 시책 및 주요생활 정보 습득 방법․경로, 내년도 시정추진에 대한 의견 및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 청취가 이루어졌다.

 

구미시민의견 청취결과, 시민의 71%가 시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으며, 특히 경제․일자리 분야(28%), 여성․보육․아동․교육분야(22%)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주요 구미시정정보 인지경로는 시정소식지(22%)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구미내일신문을 꼽았다. 이는 향후 시정소식지 부수 확대와 함께, 경제분야 및 여성․보육․아동․교육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정소식을 담아 시민에게 전한다면 더욱 효과적인 시정홍보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구미시민의 77%가 향후 시정참여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여, 이는 ‘현장대화 등 현장소통 강화(28%)’ 및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매체 확대 의견(28%)’ 등 소통채널을 확대하고 다양한 창구로 건의된 시민 의견이 실제로 시정에 반영되는 과정과 결과를 알린다면 시정참여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구미 시민의 참여활성화를 위한 개선의견으로 정기적인 시민대화의 날 운영, 홈페이지 및 SNS 온라인매체 활용, 시민의견에 대한 적극적인 피드백시스템 마련 등이 제시되었고, 그 밖에 2016년도 반영해야할 시책 아이디어로 정주여건 개선(백화점 유치, 동물원, 시립미술관 건립 등), 교통대란 해결 및 주차공간확보 등 교통대책 강구,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의견 등이 나왔으며, 특히 대형공원 및 애견공원 등 특화된 공원, 금오지 분수쇼와 같이 젊은 도시의 면모를 보이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편, 남유진 구미시장은 “시정발전을 위해 많은 의견을 제시해 준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여 시민이 행복한 구미 건설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