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글로벌문화클럽 유학생 대구도심탐험RPG 체육행사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6. 14:39

- 11. 7.(토) 09:00 ∼16:30 국채보상기념공원, 시민체육관 -
대구시는 지역청소년에게 글로벌 문화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도심탐험RPG 및 명랑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유학생이 수도권 대학으로 발길을 돌리는 추세가 계속됨에 따라 외국인유학생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외국인유학생 - 시민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외국인유학생 - 시민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유학생과 시민(대학생)의 파트너십을 유도해 지역대학생의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유학생에게는 대구에 대한 친밀감을 느끼게 하여 대구는 외국인이 정착하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써 대구글로벌문화클럽(DGC)구성・운영, 대구도심탐험RPG, 명랑체육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 RPG : Role Playing Game, 역할수행게임
대구글로벌문화클럽(Daegu Global Club)은 문화, 예술, 체육,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유학생과 지역대학생 10여 명으로 구성된 클럽 25개를 구성해 월 1회 이상 동아리활동을 진행하며, 지난 9월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구도심탐험RPG 및 명랑체육대회는 외국인유학생과 지역대학생이 도심투어와 미션 활동을 통해 대구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대구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아울러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한편, 중앙정부도 외국인유학생 유치를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식하고, 올해부터 체류요건 완화, 창업환경 조성 등 외국인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한 조치들을 시행하고 있다.
    * 교육부 : 외국인유학생 ’17년까지 10.7만 명 유치(‘15.1.22.)
    * 법무부 : 외국인유학생 취업․구직 비자조건 완화, 영주자격 취득조건완화, 창업 환경 조성 등(’15.2.10.)
 대구시 이승대 교육청소년정책관은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을 유치하여 지역안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대학생들에게는 글로벌 교류체험을 통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