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경북 구미 금오공대 발명동아리 ‘2015 대학창의 발명대회’ 석권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11. 12:16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2015 대학창의 발명대회’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을 비롯한 수위의 입상 실적을 보이며 대회를 석권했다.

 

 

지난 1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15 대학창의발명대회’는 전국 127개 대학에서 4,284건의 발명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이번 대회에서 구미 금오공대는 국무총리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을 비롯해 지도교수상과 발명동아리 단체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 대회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다.

 

 

국무총리상은 금오공대 기계공학부 박승민, 서정복, 오신일 학생이 ‘안전성을 향상시킨 자전거 클릿슈즈’를 출품해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자기력을 이용해 자전거 신발 밑창과 페달을 결합시킨 클릭슈즈에 대한 것으로, 위급상황 시 전기 발전이 중단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주기적으로 클릿을 교체할 필요가 없이 비용 절감 효과도 높다.

 

 

경북 구미 금오공대는 최우수상에 해당하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이지훈),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김형준․김준규․정주혜), 특허청장상(곽성실․이정빈․김소진)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우수상에 해당하는 대한전자공학회장상(이상욱․전창민), 대학금속재료학회장상(정동근․김진민)을 함께 수상했다. 이밖에도 장려상에 해당하는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은 수상한 26개팀 중 5팀이 금오공대가 차지했다. 금오공대는 이러한 성과로 2명에게 주어지는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지도교수상을 김경훈(기계공학과) 교수가 수상했으며, 단체상 부분에서도 금오공대 발명동아리 거북선신화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온 결과 이렇게 우수한 성적을 뒷받침 한 것 같다.”며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창조경제를 구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창의 발명대회는 특허청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2015 대학창의발명대회는 창의력 있는 우수 발명 인재를 발굴, 권리화․사업화를 지원하고, 대학(원)생의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구분

상명

상금

시상주체

상수

금오공

수상팀

수상학생 이름

발명 명칭

학생

대통령상

700만원

대통령

1

-

국무총리상

500만원

국무총리

1

1

박승민, 서정복, 오신일

안정성을 향상시킨 자전거 클릿슈즈

최우수상

200만원

창조과학부장관

2

1

이지훈

치약캡슐을 사용하기 위한 일회용 칫솔

부장관

2

1

김형준, 김준규, 정주혜

아이의 언어와 색의 이해를 돕는 블록

특허청장

2

1

곽성실, 이정빈, 김소진

에어캡을 구비한 포장봉지

우수상

100만원

후원기관장 및 참여기업

13

2

-대한전자공학회장

(이상욱, 전창민)

츄체의 흐름을 이용한 땀 방지 자전거 손잡이

-대한금속재료학회장

(정동근, 김진민)

Reverse 종이컵 수거함

장려상

한국발명

진흥회장

26

5

-박형준, 이혜인

얼라이먼트 능동제어 서스펜션

-이희진, 최은석

유아용 시트가 구비된 여행용 캐리어

-박은진, 김민창

길이조절이 가능한 템플

-성진경, 김영석, 조인수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내는 식별자

-강영길, 조미란, 손수임

모바일 기반 창업지원 시스템

교수

지도

교수상

200만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

2

1

김경훈

(기계공학과 교수)

단체

최우수상

300만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

1

1

거북선신화

우수상

200만원

2

-

-

-

장려상

100만원

한국발명진흥회장상

5

-

-

-

최다신청

동아리상

200만원

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