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구미 금오종합사회복지관 할매할배의날 ‘옛날옛적에놀이터’ 실시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17. 15:05

경북 구미시 금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등)은 조부모와 손주 세대 간 소통을 위한 할매할배의날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 구미 할매할배의날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옛날옛적에놀이터’는 전래놀이지도사 어르신들이 손주세대에게 전래놀이를 전해주며,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 선발하여 전래놀이지도사로 양성하였고, 연꽃어린이집을 시작으로 6개 아동기관 143명의 아동들에게 전래놀이 6마당(제기만들기, 죽방울만들기, 투호던지기, 죽마놀이, 윷점보기, 합동제기)을 실시하고 있다.

 

전래놀이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허성덕(68세)어르신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과, 다음에 지도할 전래놀이를 공부하며 인생의 활력소가 생긴다”고 전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체험한 성은하 어린이집 교사는 “핵가족화로 인해 아동과 조부모 간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문데, ‘옛날옛적에놀이터’ 활동을 통해 아동이 자연스럽게 예절교육을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참여소감을 전하였다.

 

 

경북 구미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의 할매할배의날활성화사업 ‘옛날옛적에놀이터’를 통해 구미지역 아동들이 가족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고 조부모와의 세대 간 소통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