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김장김치 2,200kg 기부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17. 15:51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본부장 최규동)는 지난 11월 17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별관에서 최규동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김춘희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도명예단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2,200kg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

 

 

이번 김장 김치는 제때 월동준비를 마치지 못한 도내 취약사회복지시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코자 마련됐다. 이 날, 최규동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김춘희 경북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도명예단장 등 100여명이 손수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등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밥상 지원을 위한 김장김치 220박스 장만에 구슬땀을 흘렸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김장김치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의 기부의사에 따라 노인주거복지시설‧외국인보호시설‧이주여성쉼터‧한센시설 등 도내 사회복지시설 18개소에 지원했다.

 

최규동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은 “농협중앙회 관계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이번 김장김치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하게 연말을 보내시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으로 도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 나가는 한편, 소외 이웃 지원과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를 전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의 남다른 이웃사랑 실천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농협중앙회의 김장김치 나눔이 오는 23일부터 70일간 추진되는 ‘희망2016나눔캠페인’에 도내 기업 및 단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참여를 이끄는 첫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2012년부터 매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동절기 김장김치 나눔을 실천, 도내 사회복지기관 70개소에 전달했으며,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원 기부, ‘경북농협봉사회’, ‘새싹회’ 봉사회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