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 전면엽 제5군수지원사령관 특강 가져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19. 15:49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19일 특수건설기계과 학생들이 군 초급간부로서 갖추어야할 소양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전면엽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관(준장)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캠퍼스 본관 4층 강당에서 열린 특강에는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 1,2학년 학생 200여 명과 교수 등이 참석해 강당을 가득 메웠다. 전 준장은 ‘나의조국 나의사랑’이라는 주제로 약 1시간 30분간 북한의 도발 위험, 간부가 되는 길, 초급간부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 등의 내용으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특히 북한의 군사력과 핵무기 개발의 심각성, 도발의 가능성을 설명하며 국가의 소중함과 호국정신을 강조했다. 또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에서 안보의식 강화는 국가존립의 초석이 된다”며 “부사관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것은 매우 보람된 일이며 자긍심과 자질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 김성준(2년·20) 씨는 “전쟁의 위협과 심각성에 대해 실감할 수 있었고 부사관 후보생으로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사명감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홍순 학과장(구미대 특수건설기계과)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위협과 최근 전세계적으로 발생되는 테러 등 현재의 안보상황과 안보의식에 대해 학생들이 깊이 인식하고 이를 위한 올바른 애국심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