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겨울철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유관기관 합동훈련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24. 08:56

- 기습 폭설로 인한 연쇄 추돌 및 교통통제 상황 설정 훈련 -

  대구시는 겨울철 폭설 대처 능력을 확인․점검하기 위해 15개 기관이 참가하는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11월 25일(수) 오후 2시 중구 달구벌대로 신남네거리 성서방향 도로에서 진행한다.

○ 이번 훈련은 대구시 주최, 중구청 주관으로 진행되며,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501여단, 대구시설관리공단, 구․군 등 15개 기관의 관계자 및 참관인 100여 명과 119구급차, 경찰차, 제설장비, 견인차 등 30여 대의 훈련차량 및 장비가 동원된다.

○ 달구벌대로에 시간당 5㎝의 기습폭설로 적설량이 15㎝인 상황에서 오르막길에 차량 1대가 미끄러지면서 후미 차량 2대가 연쇄 추돌하여 중상 1명, 경상 1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후방 1km 정체 및 도로가 전면 통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한다.

○ 훈련은 달구벌대로 신남네거리에서 성서방향 200m지점(태왕아너스 스카이 아파트 앞) 도로 구간 약 300m를 통제하고 실시되며, 훈련에 따라 차선이 축소되므로 우회로를 이용하여 줄 것을 대구시는 당부하고 있다.
○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은 겨울철 폭설대처 능력을 확인․점검하는 훈련인 만큼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처능력배양과 유관기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향후 기습폭설에도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