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금오공대 kit+ 산학연관 포럼 한국전력기술 박구원 사장 특강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25. 11:03

금오공대(총장 김영식)가 ‘제27차 kit+산학연관 포럼’을 개최해 대학과 기업, 연구 및 국가기관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발전 방향을 조명했다. 

 

 

25일 오전 7시 30분, 금오공대 청운관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을 초청, ‘한국전력기술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박의식 구미시부시장, 이홍희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 지역 단체장 및 지자체, 경제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한국전력기술의 현재 비전과 추진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전력기술의 설립 목적과 현황 소개로 강연을 시작한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실현을 위해서는 역량강화를 위한 기술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한다.”며 “불공정한 제도를 개선하고 공정거래를 위한 환경조성, 상호경쟁력 강화와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동반성장의 우수사례를 통해 산․학․연․관이 상생할 수 있는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발전을 위해 한국전력기술의 우수한 기술력을 공유하여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76년 한국전력기술에 입사한 박구원 사장은 차세대원자로 기술개발 용역사업에 사업 책임자를 맡았고, 한국전력기술 원자력사업단장, 포스코건설 원자력고문을 거쳐 현재 한국전력기술의 사장직에 재직 중이다. 

 

 

이번 포럼을 주관한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경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대표적인 한국전력기술의 임직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금오공대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한국전력기술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부터 실시된 금오공대 ‘kit+ 산학연관 포럼’은 구미지역 산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와 중소기업 지원체제를 위한 특강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