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경북공고, 미래상상기술경진대회 대상 및 우수상 수상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1. 25. 16:12

- 넘치지 않는 요술냄비로 대상, 다용도 수납 공간이 있는 책상으로 우수상 -

지난 11월 20일(금)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한 2015 미래상상기술경진대회에서 경북공업고등학교 핀아팀(패션신소재설계과 2학년 손혜원, 권동호 학생)과 꿈나르샤팀(전자기계과 2학년 김진식, 류선우 학생)이 참가하여 핀아팀은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꿈나르샤팀은 우수상(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당상)을 수상하였다.

 

 

청소년미래상상기술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고안한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 설계, 제작하여 시제품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기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향상시켜 산업기술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시작되었다.

 

창의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전국의 중∙고교생팀(약 900팀)이 5개 권역별(인하대, 충남대, 전북대, 안동대, 부산대)로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에 아이디어를 제출하여 1차 서류 심사(6월 19일)를 거쳐 총 4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대구 경북공고는 핀아팀과 꿈나르샤팀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핀아팀은 요술냄비(열전도성을 이용한 넘치지 않는 냄비)로 대상을 받았고, 꿈나르샤팀은 다용도 수납 책상(승하강 수납부를 구비한 책상)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팀 모두 시제품을 완성하기 위하여 지난 6월부터 재료를 구입하고, 구입한 재료를 실험을 통해 실습보고서를 작성하고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마침내 본선대회 전까지 시제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은 발표 전날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방과 후에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지도교사와 함께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두 팀의 완성된 아이디어는 12월에 특허 실용실안을 출원할 예정이며 대상을 수상한 핀아팀에게는 내년 1월에 해외기술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