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우리마을교육공동체 교육기부 유공자 감사패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2. 10:14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일(화) 오후 3시 대구광역시교육청 행복관에서 2015년도 우리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기부 유공자(기관,단체 대표) 122명을 대상으로 교육감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교육과정, 중학교 자유학기제, 인문교육 활성화, 5대 행복역량기반 학교 교육활동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한 122명의 유공자(기관, 단체 대표)가 수상을 하게 된다.
교육기부 유공자(기관,단체)는 개인 및 기관 단체가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대구교육 발전과 학교의 각종 교육 활동에 제공하거나 악기기부, 인문 도서 기부, 장학금 등 100만원 이상 금전기부를 하는 등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공헌한 지역의 개인, 기관, 단체에게 주어진다.

 

교육기부 유공자는 교육기부 수혜 기관인 학교장 및 교육장, 시교육청 해당 부서장의 추천을 받아 공적조서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기부의 선순환이 지속되도록 하기 위하여 매년 교육감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2015년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교육기부 참여로 학교를 포함하여 시교육청 및 4개 지역교육청과 교육기부 관련 협약을 맺은 기관은 총 1,531건이며, 각급 학교에서 재능·봉사·자원·프로그램·정(情)기부 등의 방법으로 총 16만 9천 782건에 달하는 교육기부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수혜를 보았다. 작년보다 교육기부자원 활용 실적은 1만건이나 늘었으며 자원 활용을 통한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 만족도도 95.2%에 달한다.

 

이날 행사는 우리마을 교육공동체 구축 운영에 앞장선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를 대표하여 54명의 학교장과 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해 함께 동행한 시민, 학부모 등 320여 명이 참석했다. 악기기부 수혜를 받은 월성초등학교 플롯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2015. 우리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기부 추진 성과 홍보영상 시청, 감사패 수여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청 교육감은 “교육기부에 나서주신 많은 분의 도움으로 학교 바깥으로부터 나눔과 배려가 학교 안으로 들어오고 이를 받아들인 교육 주체들이 다시 이를 실천함으로써 교육기부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고 있다. 대구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부가 우리마을교육공동체 내에서 광범위하게 뿌리 내려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만들기의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