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 도원고, 제1회 고교생 뮤지컬 페스티벌 우수상 수상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2. 15:44

대구 도원고등학교(교장 김금분) 뮤지컬 동아리 ‘커튼콜’(지도교사 정미애)이 지난 11월 28일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고교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뮤지컬 페스티벌은 고등학생의 뮤지컬을 통한 꿈과 끼를 발산하기 위해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주최하였으며 전국에 있는 고등학교 뮤지컬 동아리가 참석하였다. 지난 10월 영상을 통한 예심을 걸쳐 본선에 9팀이 최종 출전하여 최우수상에 이은 우수상(계명문화대학총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도원고 뮤지컬 동아리 ‘커튼콜’은 교육부 지정 예술교육활성화 사업으로 2014년 뮤지컬동아리로 선정되어 현재 3년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23일에는 대구학생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뮤지컬 “빨래”를 공연하였고, 11월 20일에는 인근 도원초등학교 학생을 초청하여 갈라 콘서트를 펼치는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 1, 2학년 12명으로 구성된 커튼콜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지역 사회의 전문 강사를 모시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으며 뮤지컬을 배우고 있다.

 

 

대구 도원고등학교 김금분 교장은 “뮤지컬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앞날에 귀한 밑거름이 되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