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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 한중 FTA는 우리나라에 '이익' 54% > '손해' 17%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4. 10:41

한국갤럽 - 한중 FTA는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에 '이익 될 것' 54% > '손해 될 것' 17%

 

한중 FTA로 인한 우리나라의 손익 정도에 대한 전망을 물은 결과 '큰 이익이 될 것' 15%, '어느 정도 이익 될 것' 40% 등 우리 국민 절반(54%)이 이익을 낙관했다. '어느 정도 손해 될 것'은 13%, '큰 손해'는 4%였으며 28%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007년 한미 FTA 협상 타결 직후에는 우리 국민 59%가 '이익', 35%가 '손해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당시와 비교하면 이익 낙관론은 비슷, 비관론은 적고 의견 유보층 비중이 큰 편이다.

 

성, 연령, 지역 등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큰+어느 정도) 이익 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고 특히 여성(46%)보다 남성(63%)에서, 50대(67%), 새누리당 지지층(64%) 등에서 두드러졌다.

 

선행 질문에서 한중 FTA를 잘된 일로 보는 사람들(572명)은 77%가 '이익 될 것'이라고 답한 반면, 잘못된 일로 보는 사람들(144명)은 60%가 손해를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