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권영진 대구시장, 결핵퇴치 크리스마스씰 성금 전달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7. 14:48

- 12. 8.(화) 오후 5시, 시청 접견실에서 성금 전달 -
- 결핵퇴치 성금 모금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 기대 -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월 8일(화) 오후 5시, 대구시청에서 결핵퇴치 성금모금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에 전달한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은 결핵예방법에 근거하여 결핵퇴치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시민과 학생들에게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이번에 권영진 대구시장이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에 앞장서서 성금을 전달함으로써, 대구시 직원 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의 동참은 물론, 대구시민이 성금 모금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한다.

 

많은 시민들의 동참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결핵이 진단된 학생들에게 『행복나눔 지원비』로 지원돼 중단 없이 치료를 받고 완치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결핵 발생률을 보면, 우리나라는 2013년 인구 10만 명 당 97명으로 OECD 가입국 중 발생률 1위를 기록했으며, 2위인 포르투칼의 26명과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결핵의 조기 퇴치를 위해 2009년부터 민간․공공 협력사업을 시작했다.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배치된 결핵전담간호사를 통한 환자 집중관리를 진행해 2012년부터는 환자수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최근 5년간 전국 결핵환자 통계

 

년도

2,010

2,011

2,012

2,013

2,014

환자수

(명)

48,101

50,491

49,532

45,292

43,088

 

 

권영진 대구시장은 “직원들의 작은 성금이 모여 여전히 발생률이 높은 결핵을 조기에 퇴치할 수 있다”며, “많은 직원과 시민들이 성금에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 :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053-474-4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