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예술위탁 대구예담학교 교육청 수료전시회 발표회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11. 15:36

- 미술과 수료전시회 : 12.15.(화)~12.20.(일) 학생문화센터 e갤러리 -
- 실용음악과 수료발표회 : 12.19.(토) 오후 5시 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 -

 

대구교육청이 일반고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운영해온 예술위탁 대구예담학교 수료전시회·발표회가 대구광역시교육청 주최, 대구예담학교 주관으로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미술과 수료전시회는 12월 15일(화)부터 12월 20일(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e갤러리에서, 실용음악과 수료발표회는 12월 19일(토) 오후 5시부터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5일(화) 열리는 미술과 수료전시회는 학생들이 2015학년도 미술과 위탁교육과정을 수료하면서 새로운 도전기회와 비전 제시를 위해 마련한 전시회로 미술대학 서양화, 디자인, 애니메이션학과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 22명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에 참가한 대구예담학교 미술반 이가영 학생(효성여고 3학년)은 “예담학교에서 하는 마지막 전시회인 만큼 아직 대학 입시전형이 진행 중이라 바쁜 와중에도 최선을 다해 작품을 준비했으니 의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일(토) 열리는 실용음악과 수료발표회 공연은 실용음악을 전공하는 일반고 43명의 위탁 학생들이 일 년 동안 꿈을 가지고 끼와 열정을 다하여 노력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공연으로 교육과정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 학생, 교사, 전공 강사들이 한마음이 되어 힘을 합쳤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며 뮤지컬, 보컬, 밴드, 작곡 등 다양한 무대를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음악담당 김리리 교사는 “예술위탁 교육과정은 실용음악교육과 진학을 꿈꾸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여 최상의 교육을 하고자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물로 이번 공연을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지도와 격려의 말씀을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예담학교는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특강, 과목별 전공실기 등을 통해 예술에 대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예체능 진로집중과정의 선도적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2014년도에 설립된 위탁교육기관이다.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예술의 끼와 재능(藝)을 가득 채워주는 공간(潭)’이라는 교명 아래 북구 국우동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학교로 올해는 미술 1개 반, 실용음악 2개 반을 개설하여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