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 달빛투어 교류사업 달빛 동맹, 광주 단체관광객 대구 찾는다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17. 14:56

- 10월부터 4개 여행사, 220여 명 대구 찾아 -
대구시가 달빛투어 교류사업을 통해 광주지역 여행사와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 광주여행사 단체관광객이 처음 방문한 이후 현재까지 총 220여 명의 광주시민이 여행사를 통해 대구를 찾았다.

 

달빛투어 교류 사업은 대구-광주 상호간 관광 활성화를 통해 민간차원의 교류를 확산하고자 달빛동맹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올해 5월부터 관광상품 개발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달빛투어 교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광주 충장로 축제기간 중 광주를 방문하여 대구관광 홍보 거리 캠페인 및 여행사 세일즈콜을 진행했고, 광주 여행사 관계자(25개 여행사, 33명)를 초청해 11월 20일과 21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대구 주요 관광지와 맛집을 둘러보는 팸투어와 대구관광 홍보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로 지난 10월 뉴광남여행(44명, 대구기상과학관-리틀소시움)을 시작으로 11월에 대한여행사(50명, 동화사-팔공산케이블카), 12월에는 광남고속관광(1박2일, 80명, 대구기상과학관-리틀소시움-이월드-골목투어), 대원여행사(42명, 모노레일-서문시장-골목투어-김광석길) 단체관광객이 방문해 총 4개 여행사에서 220여 명이 대구를 다녀갔으며, 12월 19일에는 아시아여행사에서 ‘팔공산케이블카-서문시장-골목투어-김광석길’ 코스로 35명이 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대구-광주 문화관광해설사 상호교류를 추진하고,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대구방문 주간을 운영하며, 광주지역 여행사, 관광협회, 교육청과 협력하여 다양한 대구-광주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광주를 비롯한 호남권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대구시 박동신 관광과장은 “대구-광주 고속도로 확장개통으로 대구-광주 간 이동소요 시간이 감소됨에 따라 향후 두 지역의 관광 교류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해 서울, 부산 위주의 관광객을 호남권으로 다변화하고, 호남권 관광객 5,000명 유치를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