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권영진 대구시장 2015 송년 기자간담회

내일신문 전팀장 2015. 12. 23. 11:28

권영진 대구시장은 “메르스 여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물, 의료, 에너지 등 신성장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시티 등 미래산업을 착실하게 준비한 의미 있는 성과들을 거둔 한해였다”면서, “앞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뛰어 ‘시민행복’, ‘창조대구’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겠다”고 밝혔다.

 

 

□ 국제행사 성공개최로 글로벌 도시로 도약
 ○ 4월 12일부터 6일간 개최된 제7차 세계물포럼을 역대 최대, 최고의 대회로 개최하고, 물산업 선진국들과 네트워크 구축 및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어 세계적 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들었음.
 ○ 「제2회 지구촌 새마을지도자대회 및 2015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
    대구 통합대회(11. 24~ 27일)는 국내외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여  개도국 빈곤퇴치를 위한 '대구선언' 등 글로벌 새마을기반을 구축

 

□ 새로운 미래산업 성장 가시화
 ○ 국내외 경제의 저성장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나라 경제부진 원인이 구조적이고 중기적인 현상이라 장기적인 성장잠재력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어 물・의료・에너지 분야 도약 발판을 마련
 ○【물】먼저, 중국 100조 물산업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1호 대기업 롯데케미칼을 유치하는 등 물산업 도약발판을 확실하게 마련
 ○【의료】첨단의료복합단지에 의료기술시험훈련원, 첨단임상시험센터, K-Medical 외국의료인력 통합연수센터,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센터 등 4개 국책연구기관 유치와 다양한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첨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상업용 의약품・의료기기 생산허용   특별법 개정 법률안이 지난 12월 9일 국회를 통과하여 의료산업의 글로벌 전진기지 발판 마련
 ○【에너지】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이 예타를 통과(국비 102억 반영)하고  국가산단 블록형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국비 120억 확보)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며, 테크노폴리스 분산전원형 에너지 자족도시 조성사업이 내년 3월에 착공하는 등 에너지산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으로 청정에너지도시로 변모를 통해 환경생태도시 기반을 구축

 

□ 미래세대를 위한 꿈 “스마트시티” 추진
 ○ 대구에 스마트 기술기반을 상용화함으로써 대구 산업지형의 판도를 바꾸고 미래형 인재가 몰려드는 도시로의 변화를 실행
 ○ 스마트클린 변속시스템 개발사업을 금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자율주행차 실증도로 구축 공모사업 선정(’15. 5월), 쿠팡, 르노와 투자협약 및 광주와 상생협력, 정부 지역전략산업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선정으로 미래형 자동차산업 선도도시 구축에 본격 시동을 걸었음
 ○ ‘사물인터넷(IoT)기반 웰니스산업’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스마트시티 관련산업을 발굴・추진 할 동력도 확보
 ○ 스마트드론 활용기술 기반 구축, 드론 시험장 구축, 드론 장애물 회피 조정장치 기술개발 등 드론산업 육성기반 마련
 ○ CT 공연플렉스파크 조성사업 예타 조사 선정, 정부제3전산센터 유치로 지역 IT산업과의 시너지효과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

 

□ 도시성장의 걸림돌을 발전적 공간으로 전환
 ○ 안심연료단지는 개발계획이 결정・고시(12월 10일)되었고, 검단들은 계획수립 용역을 완료(12월)하고 계획 승인신청을 준비하는 등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
 ○ K-2이전도 이전협의를 완료하고 타당성 평가가 추진되는 등 순조롭게 진행

 

□ 시민참여정책을 전면적으로 혁신
 ○ 산재해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민원채널을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통합한 ‘두드리소’를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기존 120달구벌콜센터도 확대・운영하는 등 민원행정 혁신으로 시민 만족도를 제고

 

□ 시민적 공감대로 메르스 가장 모범적 극복
 ○ 올 한해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메르스 재난상황을 대구시는 가장 빠르게 그리고 가장 모범적으로 위기를 극복.
 ○ 메르스 극복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등을 돕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 등 시민정신을 발휘해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림.
 ○ 대응 매뉴얼 작성, 국가지정 음압입원치료병상 확충, 대구의료원 감염내과 신설 등 대응능력 강화 및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

 

□ ’하늘열차’ 안전개통, 대구공항 200만 명 돌파, 관광 브랜드 제고
 ○ 3호선은 충분한 시운전을 거쳐 많은 우려를 말끔히 씻고 안전하게 개통하여 랜드마크로서 자리잡아 시민 자긍심 제고는 물론 관광활성화에도 기여
 ○ 대구공항은 작년 153만 명에서 금년에 204만 명이 이용하여 ’12년만에 200만 명에 재진입. 내년에는 최초로 250만 명 돌파가 목표임
 ○ 김광석 길, 안지랑 곱창골목 한국관광 100선 추가 선정, 안동, 경주등과의 광역권 연계상품 개발로 관광브랜드를 제고
 ○ 국비는 7년 연속 3조 원 이상 확보하였는데, 특히, 6개의 예타사업 통과로 3~4년간 1조 원 이상 안정적 국비확보 교두보 마련과 물・의료・에너지산업 등의 추진동력을 확보하였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음.
 ○ 이러한 대구의 재도약을 위해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이루어 낸 올 한 해의 성과들은 시민여러분들의 참여와 협조로 거둘 수 있었으며,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림

 

□ 부족하고 아쉬운 점도 많았음
 ○ 대구취수원 이전이 교착상태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고, 기초수급자의 고독사가 두 차례 발생하여 사회복지안전망에 큰 구멍이 뚫린 것도 안타깝게 생각
 ○ 내년에는 시민들이 우려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을 완벽하게 추진하고, 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불편해소 등 미진했던 것은 보완해 나가면서 풀지 못한 과제의 돌파구를 찾아 해결해 나가겠음 

 

□ 내년은 미래세대를 위해 뛰는 한 해
 ○ 다가오는 2016년 새해에는 ‘좋은 일자리 창출’ 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뛰어 ‘시민행복’, ‘창조대구’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겠음.
 ○ 시민여러분의 참여와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