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 봉덕초등학교 빰빠라 방학교실 운영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 14. 15:20

대구 봉덕초등학교 빰빠라 방학교실 운영
- 결식학생 대상‘몸 튼튼, 마음 튼튼, 우정 튼튼 프로그램’운영 -

 

 

대구 봉덕초등학교(교장 김근배)는 지난 1월 4일(월)부터 1월 15일(금)까지 교육복지학생 1~5학년 80명을 대상으로 결식학생 지원을 위한 빰빠라 방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 중에 실시하는 빰빠라 방학교실은 봉덕초가 남구청, 남구자원봉사센터, 인근 식당 등과 연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결식학생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건전하고 유익한 방학생활을 하도록 돕는다.

 

 

'몸 튼튼 프로그램’에는 키성장 교실, 영양가 있는 점심,‘마음 튼튼 프로그램’에는 자원봉사자와 집단활동, 핸드벨 수업,‘우정 튼튼 프로그램’에는 학교폭력 예방 인형극, 과학교실, 미술, 원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빰빠라 방학교실 참가 중인 5학년 한 학생은“동생이랑 같이 방학교실에 다니고 있는데, 과학교실이랑 핸드벨 연주시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대구 봉덕초 박소영 상담복지사는“방학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 학생들이 학년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정서․신체적 성장뿐만 아니라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