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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 안전성 확보 총력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 19. 08:34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축산물 안전성 확보 총력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육류가 시민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도축검사와 유통축산물 안전성검사를 강화 한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맞아 성수 식품인 쇠고기, 돼지고기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월 18일부터 2월 4일까지(17일간, 휴일 포함)를 특별업무기간으로 정하고, 작업시간을 평소 보다 1시간 빠른 05:30 부터 연장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에는 평상 시 작업물량인 하루 평균 소 45두, 돼지 760두 보다 많은 하루 소 70두, 돼지 910두 정도가 도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설 명절 기간과 비교할 때 돼지는 비슷하나 소는 30% 정도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업무기간 동안 출하되는 가축에 대한 생체․해체검사를 강화하고 생산되는 식육에 대한 유해물질검사, 식중독균인 대장균과 살모넬라 등 미생물검사를 철저히 하여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강화한다.

 

또한, 설 명절 전에는 지역 대형마트, 정육점 등에서 유통 중인 축산물에 대해 구․군과 합동수거 후, 한우 확인검사 및 성분규격검사를 통해 한우 둔갑 판매와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확산을 방지할 방침이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송동준 축산물위생검사부장은 “철저한 도축검사와 유통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