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 성황

내일신문 전팀장 2016. 1. 26. 17:25

1천여명 참석 대구시, ‘4분의 기적’심폐소생술 우리손으로!
- 소중한 생명 살리는 삼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대처 능력 향상 기대-

  대구시는 27일 대구시청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우선 청원경찰 전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 전직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시청사 안팎에서 심정지‧마비와 같은 상황에 대비 응급처치능력을 배양하여 신속하고 숙련된 대응으로 시청을 찾는 시민과 직원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중부소방서 구급대원 3명의 지도로 오전 및 오후 2번으로 나눠 각각 2시간씩 심폐소생술의 이론을 습득하고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처치 요령과 자동제세동기 사용요령을 실습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시 청사내에는 자동제세동기가 3곳(당직실, 5층 건강증진실, 대구은행 시청영업부)에 설치되어 있고 올해 5곳에 추가 설치하여 누구든지 응급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 김헌식 총무과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청원경찰이 현장에서 즉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앞으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교육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