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대구교육청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활용 가능 연계기관 신청

내일신문 전팀장 2016. 2. 4. 11:06

대구교육청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활용 가능 연계기관 신청
- 2.5.(금)부터 2.19.(금)까지, 비영리기관만 가능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2월 5일(금)부터 2월 19일(금)까지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활용이 가능한 연계기관 지정 신청을 받는다.

 

대구교육청은 자유수강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학교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외에 추가로 지역사회 유관기관을 연계기관으로 지정하여 저소득층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에서 대구가 유일하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지원대상학생이 원하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교과, 특기적성 등)을 수강한 경우 1인당 연간 수강료 48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특수교육대상자에게는 연간 96만원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자유수강권 지원은 저소득층 학생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일반 학원 등의 영리기관은 연계기관으로 신청할 수 없으며, 복지관 및 문화센터 등 비영리기관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012년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 및 국민생활체육대구광역시검도연합회와는 교육기부 상호 협력 협약(MOU) 체결로 인하여 태권도 및 검도 체육관은 예외적으로 연계기관으로 지정하여 자유수강권 지원 대상 학생들이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2015년 12월 기준으로 복지관 등 비영리기관 65곳(728개 프로그램), 태권도 체육관 463곳, 검도 체육관 12곳을 연계기관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학생은 1만3천여명(분기별 누계인원)으로 이용금액은 14억3천여만원에 달한다. 

 

신청방법은 우리교육청 홈페이지(공지사항">www.dge.go.kr>공지사항)에 안내하며, 연계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를 해당부서(교육복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해마다 자유수강권 연계기관 지정을 통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상당한 교육 기회 확대 효과가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