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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김부겸 40.9% 김문수 29.2%

내일신문 전팀장 2016. 2. 16. 17:52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김부겸 40.9% 김문수 29.2%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러서치의 대구 수성갑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김문수 예비후보가 29.2% , 김부겸 더불어 민주당 전 의원이 40.9%을 얻어 김 후보가 11.7% 포인트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김부겸 전 의원은 40대에서 59.6%, 김문수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47.5%을 받았다. 하지만 부동층이 29.4%를 차지하고 있고,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49.5%, 더불어민주당 13.2%,국민의당 2.1% 등의 순으로 나타나 당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크게 앞섰다.

 

대구 수성갑 유권자들의 69.2%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데다 새누리당 지지층 결집, 부동층이 움직일 경우 등의 변수가 아직 많이 남아 있어 향후 여론 추이가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 대구 국회의원 선거 김문수 수성갑 후보는 최근 지방, 서울 등지의 언론사가 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하여“여론 조사는 중요한 참고 자료지만 실제 민생 현장에서 느끼는 여론과는 차이가 있고, 실제 투표로 이어질 지도 미지수”라면서“여론조사 결과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늘 여론조사는 대구 수성갑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상대로 한길리서치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RDD방식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는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P, 응답률은 16.2%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