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경북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 아내 미스코리아 장윤정 씨 여성 간담회 참석

내일신문 전팀장 2016. 2. 16. 18:36

1987년 미스코리아 진이자 1988년 미스유니버스 2위 장윤정 씨가 남편인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 지역 유권자 사이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스코리아 장윤정 씨는 지난 15일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열린 지역 여성과의 간담회에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주부이기 때문에 지역 교육이나 문화 여건 등에 관심이 많다. 개인적으로 여성의 눈으로 후보를 제대로 선택해야 지역 교육이나 문화 복지 등에 발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좋은 의견 많이 주시고, 어떤 후보가 선택되어야 지역의 교육과 문화여건이 개선될지 공약을 꼼꼼하게 살펴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한 참석자는 “주변의 선배 엄마들이 아이의 진학 문제로 갈등하는 것을 보면서 지역 교육 수준이 더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가까운 곳에 아이와 함께 공연이나 문화행사를 즐길만한 곳이 거의 없다”며 “김상훈 예비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그런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장윤정 씨는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에 ‘박정희 복합문화센터’를 짓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며 “이곳은 시민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다. 남편(김상훈 예비후보)이 여러분과 함께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는 교육 정책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고교 무상 교육 실현  △구미 강동지역 교육특구화 계획 수립 △첫째아 출산지원금 지급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치 △수업 중심 학교 문화 조성 △대입컨설팅  국비지원 강화 △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해외취업 기회 확대 등의 공약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상훈 구미을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의원 세비 전액을 기부하여 지역 유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