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교육

금오공대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내일신문 전팀장 2016. 2. 19. 14:53

학사 1,038명 등 1,236명에게 학위 수여
축하 릴레이 인터뷰 영상 희망의 메시지


금오공대(총장 김영식)는 19일 오후 2시, 본관 강당에서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학위수여식에는 학사 1,038명, 석사 121명, 박사 24명, 최고경영자과정 53명 등 총 1,236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날 학부 전체 수석을 차지한 기계시스템공학과 한병헌 학생이 27명의 성적 우수자들을 대표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기계공학과 김성남 외 1명(경상북도지사 포상),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조미란 외 1명(구미시장 포상), 전자공학부 이선미 외 1명(구미시의회의장 포상) 등에 대한 대외 포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48세의 늦은 나이에 만학도로 입학해 학위를 받게 된 기계시스템공학과 4학년 김태겸(52세, 삼경정밀 대표)씨는 졸업 후에도 금오공대 대학원 기계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으로 진학할 예정이서 눈길을 끌었다. 김태겸 씨는 “집안 형편상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학업을 자녀들의 권유로 늦게나마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일과 사업을 병행하느라 힘든 일도 많았지만 학위를 받게 된 어제는 밤잠을 설칠 정도로 기뻤고, 대학원에 진학해 더욱 체계적인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총장은 “졸업생들의 영광스러운 학위 취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제는 금오공대의 자랑스러운 동문으로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오공대는 올해도 교수와 졸업생 대표, 총동창회장 등의 릴레이 인터뷰를 담은 영상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