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대구

대구콘서트하우스 바로크 세상 ‘렉쳐 콘서트 ART-X’

내일신문 전팀장 2016. 2. 22. 14:40

예술을 대하는 편견들을 벗겨버려라!

  미술사학자 김석모와 피아니스트 최훈락의 렉쳐 콘서트 ART-X(아트-엑스)가 3월 3일(목) 오후 7시 30분에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에서 개최된다.
 


< 아하! 클래식과 렉쳐 콘서트 >
아하! 클래식II는 음악을 더욱 알고자 하는 청․장년 성인을 위한 음악알기 프로젝트로서 아하! 클래식 시리즈 중 렉쳐 콘서트는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미술, 문학, 건축,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하여 강의형식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콘서트이다.
 
이번 렉쳐 콘서트 ART-X(아트-엑스)는 17세기 바로크시대를 중심으로 미술사학자 김석모와 피아니스트 최훈락이 그림과 음악으로써 진지하게, 때로는 재미있게 그려나가는 예술이야기가 될 것이다.
 
미술사학자며 박사인 김석모는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미술사 전공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독립 큐레이터, 칼럼리스트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피아니스트 최훈락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트로싱엔 국립음악대학을 수료했으며 2012 TIMF 통영국제음악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함으로써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화려하고 장엄한 바로크시대의 예술이야기 프로그램은 시대별 렉쳐와 음악이 교차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몬테베르디의 ‘칸타테 도미노’와 헨델의 오페라 아리아 중 Ombra mai fu(아늑한 나무그늘이여)는 테너 정우진이 협연한다.


렉쳐는 크게 4개로 나눠져 있는데 첫 렉쳐는 르네상스에서 바로크로 넘어가는 시대적 배경설명, 두 번째는 카라바죠의 회화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바로크시대의 기법, 세 번째 바로크시대의 대표적 미술가 베르니니, 네 번째 루이14세와 바로크로 나뉘어져 있으며, 그 외에도 바흐의 이탈리안 콘체르토 1,2악장과 스카를라티 소나타 등 초기부터 후기까지의 바로크 음악들이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 티켓은 2만 원으로 판매되며,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 www.interpark.com), 그리고 대구시민회관 홈페이지(www.daegucitizenhall)에서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대구시민회관 053-250-1400으로 하면 된다.